뉴스데스크박영회

[정참시] 황교안 실수 연발, 당명이 헷갈려… / 통합 잔칫날…유승민은 안 왔다

입력 | 2020-02-17 20:20   수정 | 2020-02-1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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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치적 참견시점, 정치팀 박영회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첫 소식 보겠습니다.

″황교안 실수 연발, 당명이 헷갈려…″

앞서 리포트로도 전해드렸는데, 오늘 보수통합신당 미래통합당이 출범했는데, 황교안 대표가 당명을 헷갈려 하는 모양입니다.

◀ 기자 ▶

네, 통합신당의 당 대표를 맡게 된 황교안 대표, 그런데 신당 이름을 틀리는 실수를 몇 번 반복했습니다.

직접 보시죠.

[미래통합당 출범!]
[당명이…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비슷?]
[황교안/미래통합당 대표]
″우리 미래한국당은…(땡! X)″
[당 대표도 헷갈리는…]
″우리 미래한국당은…(땡! X)″ ″미래통합당은…미래한, 통합당이 출범하기까지…(세모~!)″ ″자랑스러운 미래통합당…(이번엔 딩동댕! O)″

◀ 앵커 ▶

새로운 이름이 입에 붙지 않은 듯한데, 원래 정당 이름인 자유한국당이 아니라, 비례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과 헷갈리는 모습이네요.

◀ 기자 ▶

네,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과 이름을 비슷하게 짓다 보니 생긴 일인 겁니다.

사실 그 위성정당 ′미래한국당′을 만들 때는, 또 원래 한국당과 당명을 헷갈리기도 했었죠.

그 모습과 정치권의 비판, 이어 들어보시죠.

[지난달, 미래한국당 부산시당 창당대회]
[종이로 쓴 ′미래′한국당?]
[류도희/미래한국당 부산시당 위원장]
″미래자유한국당은…(땡! X)″ ″저희 미래자유한국당…(땡! X)″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근 자유한국당은 며칠 사이에 정당을 두 개나 만드는 역대급 창당 비즈니스에만 열중하고 있습니다. 가짜정당인 미래한국당부터 정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관위가 당명에 ′비례′란 말을 못 쓰게 하자, ′비례′와 발음이 비슷한 ′미래′로 했고 이번엔 통합신당이 위성정당과 같은 편이다, 보여주려고 다시 ′미래′란 말을 쓰고…비슷한 당명이 계속 생기다 보니, 이름이 헷갈리는 해프닝까지 이어졌습니다.

◀ 앵커 ▶

다음 소식도 보겠습니다.

″보수통합 잔칫날…유승민은 안 왔다″

계속 보수통합 얘기인데, 통합의 한 축인 유승민 의원, 오늘 불참한 모양입니다.

◀ 기자 ▶

네, 새로운보수당의 얼굴로, 그동안 통합 논의를 주도해 왔는데, 정작 오늘 잔칫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준비한 영상부터 보시죠.

[작년 11월 통합 원칙 제시!]
[유승민/당시 ′변혁′ 대표]
″탄핵의 강을 건너자, 보수의 혁신, 새로운 집을 지어야 한다…″
[지난달 계속된 ′혁신′ 요구]
[유승민/새로운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지푸라기를 잡는 사람은 익사합니다. 우리의 중심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
[불출마 ′승부수′]
″제가 할 수 있는 건 저 자신을 내려놓는 것뿐입니다.″
[오늘은…소개 영상에만 등장, 출범식엔 불참]

◀ 앵커 ▶

조금 전 영상에서도 봤지만, 승부수를 던져 통합까지 성사시킨 장본인이 왜 안 나타난 거죠?

◀ 기자 ▶

네, 최근 당을 함께 옮긴 이혜훈 의원은 ″불출마 선언 이후에 공식행사에 안 나오고 조용히 지낸다″고만 했는데요.

정치생명까지 걸고 요구했던 보수혁신 요구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불만을 표시한 거란 해석도 나옵니다.

당사자 의중과 상관없이 유승민 의원이 신당에서도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주문도 많습니다.

오늘 나온 얘기 들어보시죠.

[정병국/미래통합당 의원]
″미래통합당이 승리하는 데 상당한 역할을 저는 하리라고 봅니다.(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
[주호영/미래통합당 의원]
″(수도권에) 새로운 사람을 투입하기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당에서 필요하면 유승민 대표에게 요청해서 그럴 가능성도 상당히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YTN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새로운 간판 아래 모이긴 했는데, 문재인 정권은 안 된다는 구호 외에, 신당이 어떤 가치를 추구할지, 유승민 의원이 요구한 혁신은 어떻게 이룰지 논의는 얼마나 이뤄졌는지 미지수입니다.

혁신의 핵심은 사람이겠죠.

유승민 의원도 미래통합당 공천과정을 지켜볼 것 같습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박영회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