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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훈칠
세인트루이스 13명 확진…'강제 휴식' 김광현
입력 | 2020-08-04 21:11 수정 | 2020-08-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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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더 늘어나 디트로이트 원정 경기가 취소됐습니다.
다행히 김광현 선수에겐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지만 기약없는 기다림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훈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인트루이스 구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6명에서 오늘 13명까지 늘었습니다.
주축 선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 등 선수도 7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선수단과 함꼐 숙소에 머물고 있는 김광현은 다행히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젤리악/세인트루이스 운영 부문 사장]
″5명은 무증상 감염 상태이고, 8명은 두통과 미열 등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주말 밀워키 3연전에 이어 이번주 디트로이트 원정 4연전까지 벌써 7경기가 공식 연기됐습니다.
다만 일부 선수의 카지노 방문으로 사태가 심각해졌다는 현지 보도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모젤리악/세인트루이스 운영 부문 사장]
″선수들이 카지노에 갔다는 걸 믿을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방문한 게 맞다면 실망스러울 겁니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변수로 홀로 미국 생활을 버티고 보직 변경까지 경험했던 김광현.
구단 내 감염 확산으로 기약없이 출전 기회를 기다리면서 여전히 험난한 여정을 견디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추가 변수가 없을 경우 오는 8일 시카고 컵스전을 시작으로 일정을 재개합니다.
MBC뉴스 전훈칠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