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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나흘 연속 '두 자릿수'…이동 여파는 1주일은 봐야
입력 | 2020-10-04 20:03 수정 | 2020-10-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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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연휴 마지막날인 오늘 새 확진자는 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다행히 연휴기간 동안 첫날을 제외하고는 나흘 내내 두자릿 수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평일보다 검사 건수 자체가 줄었다는 걸 감안하면 마음을 놓긴 어렵죠.
추석 특별 방역기간은 일주일 더 남았다는 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공윤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1백 명대로 시작된 연휴 기간 신규 확진자는 오늘까지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보였습니다.
귀성과 나들이 인파 등으로 우려됐던 집단감염 등은 당장 드러나지 않았지만 당국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평일에 비해 검사 건수 자체가 적었고, 연휴 대이동에 따른 확산세를 파악하기엔 아직 이르기 때문입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이번주) 중반 이후 되어야 새로운 감염사태가 드러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에 지금은 그저 50명 내외 안정된 숫자를 보이고 있지만 전혀 저희들은 마음 놓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 중에는 부산을 다녀가 확진된 2명에 이어, 일부 지역에서 추가 의심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요양시설과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한 기존의 산발적 집단 감염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차오름 요양병원 관련 7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고, 부산 부산진구 온 종합병원 역시 첫 환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연휴는 오늘로 끝났지만 추석 특별방역기간은 앞으로 일주일 더 유지됩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는 계속 금지되고, 수도권의 유흥주점 등 고위험시설 11종 업소는 여전히 문을 열 수 없습니다.
정부는 특히, 한글날부터 사흘 연휴인 이번 주말에도 도심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추석) 연휴 기간의 여파가 어느 정도일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 공휴일인 한글날이 낀 이번 주말의 연휴도 남아있습니다.″
또 특별방역기간이 끝나는 11일 이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거나 낮출 지, 이번주 중반 이후에 결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영상편집: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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