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추위 물러가고 공기도 깨끗

입력 | 2020-11-04 22:31   수정 | 2020-11-0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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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한겨울이 아닌 만큼 추위가 금세 물러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부터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남풍이 불어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공기질도 온종일 깨끗하겠고요, 딱 이맘때 가을 날씨를 되찾는건데요.

짧은 이 계절, 바스락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오래 기억될 가을 추억을 남겨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추위가 풀리는 것도 잠시입니다.

금요일과 절기상 입동인 토요일 사이에는 또다시 차가운 가을비가 지나겠습니다.

비는 주로 중부와 남해안 지방에서 오겠고요.

양이 많지 않겠지만 또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습니다.

그래도 기온이 이번만큼 크게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전국의 하늘이 맑다가 점차 구름만 드리워지겠습니다.

또 동해안 지방에서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당분간 이들 지역에서는 비 소식이 없기 때문에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영하 2도까지 떨어져 쌀쌀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광주 18도, 대구 17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오르겠습니다.

토요일에 비가 그친 뒤로는 당분간 맑고 건조한 날들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