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월동 준비, 서두르세요…오후부터 강원 산지 눈

입력 | 2020-11-26 21:18   수정 | 2020-11-26 21: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근 열흘 만에 찾아온 미세먼지는 내일 낮이면 사라집니다.

이제부터는 본격 겨울나기 준비를 하셔야 할 텐데요.

일단 내일 아침까지는 서울의 기온이 2도로 오늘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낮부터는 북쪽에서 강한 한기가 내려와 기온이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특히 토요일 아침 서울의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뚝 떨어져 한겨울에 버금가는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또 이맘때쯤 첫눈이 오지 않았나요라는 분들 많으신데요.

예년 같으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 내륙부터 광주까지 첫눈이 기록되었을 텐데 아직까지는 백령도를 제외하고는 첫눈 소식이 없고요.

내일은 강원 산지와 제주 산지에만 눈 예보가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는 오후부터 밤사이에 최고 5cm의 꽤 많은 양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어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오후부터 내륙 지방의 하늘은 점차 맑아지겠고요.

공기질도 무난하겠습니다.

제주 산지는 밤부터 눈이 오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광주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대구 11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 정도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주말 동안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중부 내륙 중심으로는 영하 5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