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추위 물러간 '우수'…낮부터 포근해

입력 | 2020-02-19 06:21   수정 | 2020-02-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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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움츠렸던 어깨 좀 쭉 펴셔도 되겠습니다.

오늘은 암만 심한 추위도 물러간다는 절기 우수가 이름값을 톡톡히 해서요.

이미 출근길 어제보다 한 3도에서 6도가량 높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온화한 서풍에 기온이 더 쑥쑥 올라서 서울이 8도, 부산은 12도로 포근함마저 감돌겠습니다.

이렇게 날이 풀려도 미세먼지가 금세 짙어지진 않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전국의 일 평균 미세먼지 농도 보통에서 좋음 수준으로 청정할 텐데요.

밤부터는 차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중서부 지방에서 다시 먼지가 쌓일 수 있겠습니다.

이어서 위성 영상입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서쪽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서요.

전국의 하늘에 가끔 구름만 지나는 날씨입니다.

단 여전히 길이 미끄러운 곳이 있기 때문에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낮 기온도 10도 선까지 오르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예보됐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