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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담배 피우며 침 뱉는 '불안한 흡연 부스'
입력 | 2020-02-28 06:32 수정 | 2020-02-28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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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흡연자를 바라보는 눈초리도 더욱 매서워지고 있다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불안한 흡연 부스″ 입니다.
흡연 부스 안이 마치 만원 버스를 떠올리게 할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는데요.
코로나19 감염 경로로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커지면서, 흡연 부스 안의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밀폐된 흡연 부스 안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바짝 붙어 담배를 피우고, 대화도 하며 재떨이에는 침을 뱉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흡연자들끼리도 비말 전파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더 문제인 건 흡연 부스는 위험하다는 생각에 부스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또한 늘고 있다는데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