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美브로드웨이 뮤지컬 '50달러'…유명 퀴즈쇼 방청 'NO'

입력 | 2020-03-12 07:25   수정 | 2020-03-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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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 짚어드리는 <뉴스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전 세계 공연예술의 메카 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

◀ 앵커 ▶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유명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아닐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맞습니다. 그런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이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존심을 접었다고 합니다.

1950년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토니상 등 각종 뮤지컬 상을 휩쓴 세계적인 작품인데요.

바로 이 웨스트사이드스토리를 포함한 5편의 인기 작품 입장권이 50달러, 우리돈 약 6만원의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나왔습니다.

평소엔 많게는 200달러를 내야 볼 수 있는 최고 인기 작품들인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객이 급감하자 세계 최고란 자존심을 접고 ′땡처리′에 나선 겁니다.

TV 등 다른 문화 산업도 코로나발 충격이 큽니다.

미국 최장수 퀴즈쇼인 ′제퍼디′와 멋진 무대로 유명한 퀴즈쇼 ′휠 오브 포천′은 현장 방청 중단을 선언했는데요.

미국 전 지역에서 찾아오는 팬들이 많고, 진행자가 70대 이상의 고령이라는 점을 감안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브로드웨이까지 어렵다고 하니 정말 코로나 영향이 안 미치는 곳이 없네요.

다음 소식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