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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터치] 쌀값 3배 오를 때 강남아파트는 84배 올라

입력 | 2020-03-30 07:19   수정 | 2020-03-3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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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뉴스를 모아서 짚어드리는 ′뉴스 터치′ 시간입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지난 40년간 서울 강남 아파트값, 혹시 몇 배나 뛰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 앵커 ▶

네, 궁금한데요.

많이 뛰지 않았을까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서울 강남 재건축 시장을 대표하는 아파트죠?

대치동 은마 아파트가 지난 40년간 80배 넘게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79년 준공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입니다.

최고 14층 28개 동 규모에 4천424가구가 거주하는 대단지 아파트인데요.

1980년 3.3㎡당 77만 원 하던 이 아파트는 현재 6천467만 원으로 40년간 84배 상승했다고 합니다.

한 금융경영연구소가 1980년부터 2020년까지 국내 물가 관련 공공 데이터와 언론기사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라는데요.

하지만 부동산 가격에 비해 쌀과 닭고기 등 대부분의 식재료 가격은 40년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고 합니다.

쌀값은 4㎏ 기준 1980년 3천 원에서 올해 9천500원으로 3배 올랐고, 닭고기도 1천400원에서 4천656원으로 3배 상승하는 데 불과했다고 하네요.

◀ 앵커 ▶

의외로 식자재 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