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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미
美·日은 '승인'…'렘데시비르' 치료 효과 있나?
입력 | 2020-05-11 07:21 수정 | 2020-05-1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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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에 이어 일본 정부가 코로나 19 치료제로 ′렘데시비르′를 승인했습니다.
그럴 만큼 치료 효과는 있는 것인지 김윤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리포트 ▶
전국의 위급한 ′코로나 19′ 환자들이 집중됐던 국립중앙의료원.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함께 진행됐지만 요즘은 시험 대상자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코로나 환자들이 있는 중환자실입니다.
한때는 7개 병상이 모두 운영됐지만 지금은 두 명만 있고, 상태도 비교적 안정적입니다.
때문에 환자 수를 못 채워 렘데시비르 국내 임상시험도 중단됐습니다.
[진범식/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
″(현재) 해외 유입 사례들은 대부분 나이가 젊은 편이고 동반질환이 없는 것도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아서…″
렘데시비르의 치료 효과에 대해 우리 보건당국이 크게 기대가 없는 것도 임상시험에 소극적인 한 이유입니다.
미국보건원이 환자 1천여 명에 투약했지만 회복 기간만 15일에서 11일로 30% 정도 줄이는 것에 그쳤을 뿐, 획기적인 치료를 한다고는 보기 힘들단 겁니다.
[이재갑/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죽을 정도였는데 살아났다거나, 중증으로 진행될 정도로 심했는데 회복했다거나 아직까지 그 부분이 명확히 제시된 부분이 없습니다.″
제약사 길리어드가 무상지원 의사까지 보였지만 우리 보건 당국은 이달 나올 임상시험 보고서까지 받아본 뒤 치료제 승인을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대신 기존의 췌장염 치료제나 혈장치료제를 코로나 환자에 투여해 경과를 보는, 한국형 치료제 개발에 더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빠르면 올 연말까진 나올 걸로 보고 있습니다.
[박능후/보건복지부 장관]
″치료제, 백신 개발이 국내 기업들에게 큰 도전이지만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쌓는 기회가…″
2차 대유행이 오기 전, 확산세가 주춤할 때 서둘러 백신부터 개발해두겠단 움직임도 있습니다.
5천만 달러, 우리돈 600억 원을 투입해 영국 옥스포드 대학등 해외 연구진과의 ′백신 공조′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