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코로나 사태' 길어지자 이별 커플 급증"

입력 | 2020-05-20 06:53   수정 | 2020-05-20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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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포터 ▶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얼마 전 영국의 한 언론은 코로나19로 인한 강력한 외출제한 정책 때문에 커플들이 이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너도 나만큼 울어봐″ 입니다.

연인들이 몇 달간 만나지도 못했다면 이렇게 말하며 이별을 통보할 것 같은데요.

실제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지난 3월, 영국의 주요일간지 메트로는 ″강력한 통행금지 정책으로 이별하는 커플들이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통행금지 정책 때문에 집 밖을 나가지도, 만나지도 못하면서 생긴 현상이라는데요.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든 요즘도 식었던 감정이 되살아 나지 않는지 이별하는 커플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이렇게 양파를 한 트럭 보낸 뒤 변심한 남자친구에게 ′복수′하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는데요.

전 여자친구가 전 남자친구에게 보낸 쪽지에는 ″너와 헤어지고 3일을 내내 울었다.″ ″너도 나만큼 울어봐″라며 양파를 선물했다고 합니다.

전 남자친구, 과연 양파를 까며 눈물을 흘렸는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