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왕실 독립' 英 왕자 부부…"아빠, 경호비 좀 대주세요"

입력 | 2020-05-27 06:56   수정 | 2020-05-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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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전격 독립을 선언하고 영국 왕실을 떠난 해리 왕자 부부, 큰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슈 톡 마지막 키워드는 ″해리 부부의 아빠 찬스″입니다.

이곳은 미국은 물론 세계 최고 부자 거주지로 불리는 베벌리 힐스입니다.

보기만 해도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주택들이 즐비한데요.

올해 초 왕실을 떠난 해리왕자 부부도 캐나다를 거쳐 지난 3월 이곳에 있는 약 2백20억 원에 달하는 저택에 머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경호비용!

왕실로부터 독립하면서 런던 경찰의 경호도, 캐나다, 미국 등도 경호 지원을 거절하면서 해리왕자 부부는 1년에 60억 원이 넘는 사설 경호원들을 고용했다는데요.

이 때문에 해리왕자 부부는 세금이 투입된 영국 내 거처인 윈저성의 프로그모어 코티지 수리비용 36억원 역시 지불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해리왕자는 아버지 찰스 왕세자에게 SOS를 요청했고, 아버지는 아들의 경호비용을 지불해주기로 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걸 보고, ′아빠찬스′ ′반쪽 독립′이라고 부르는 거겠죠?

투데이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