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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벨기에 지방도시, 배포한 마스크 탓에 곤욕
입력 | 2020-06-22 06:47 수정 | 2020-06-2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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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포했지만, 오히려 불만의 목소리가 높았었는데요.
이슈 톡 네 번째 키워드는 ″마스크 인가, 복면 인가.″ 입니다.
지난 4월 일본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한 천 마스크 입니다.
그런데 마스크 크기가 너무 작아, 턱이 다 빠져나오는 등 오히려 시민에게 불만만 초래했는데요.
이번엔 벨기에의 한 지방도시가 배포한 마스크는 너무 커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거처럼 이렇게 얼굴 전체를 다 복면처럼 가려도 남을 정도인데요.
너무 큰 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큰 마스크는 틈이 많아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현재 많은 시민들은 배포받은 마스크를 SNS에 게시하며 당국을 조롱하며 비난하고 있다는데요.
이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는 ″마스크 주름을 최대한 늘리지 말고 착용하고, 마스크가 줄어들 때까지 뜨거운 물에 담그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