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어제보다 강한 비…바람도 조심

입력 | 2020-07-23 06:16   수정 | 2020-07-23 06:19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오늘 출근길에도 곳곳에 장맛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이더를 보시면 강원도를 제외한 내륙 곳곳에 비구름이 보이고 있고요.

그나마 지금 강도는 약한 편이지만 또다시 강해지겠습니다.

서쪽 해상에 보이는 비구름대가 몰려오면서 어제보다 더 강한 비를 뿌리겠습니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을 보시죠.

동해안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최고 25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전국에도 적게는 50, 많게는 150mm까지 비가 예상됩니다.

비도 비지만 바람마저 차츰 강하게 불겠습니다.

당장 오늘 퇴근길 무렵이면 서해안뿐만 아니라 서쪽 내륙에서도 초속 8m가 넘는 바람이 불겠고요.

제주와 남해안에서는 초속 10m 이상의 강풍이 몰아칠 거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온종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빗줄기가 굵어지겠고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최대 5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더위는 쉬어가서 서울 24도 등 전국이 25도 선을 밑돌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