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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엽
새벽부터 다시 비…최대 150mm 예보
입력 | 2020-07-31 07:15 수정 | 2020-07-3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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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전라북도 연결해보겠습니다.
전북도 어제 비가 쏟아져서 홍수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었는데요,
장마전선이 아직 걸쳐 있어 오늘이 고비입니다.
전주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동엽 기자, 아직은 비가 시작되지 않은 것 같네요?
◀ 기자 ▶
네, 저는 전주 삼천변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은 그동안 내린 많은 비로 하천물이 불어나 제가 나와 있는 산책로 근처까지 수위가 높아져 있는 상태인데요. 방금 전부터는 빗줄기도 굵어지고 있습니다.
전북은 어제 시간당 최대 10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지면서 한때 만경강과 하천에 홍수 경보와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고 피해가 속출했는데요.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비가 새벽부터 다시 내리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나흘동안 내린 비의 양은 진안 240.5밀리미터를 최고로 전주 완산 240, 임실 신덕 227밀리미터 등입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도내 대부분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는데요.
특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50mm안팎의 매우 강한 빗줄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도내 국립공원 탐방로와 둔치 주차장, 전주지역 언더패스 등 100여 곳의 출입이 통제됐는데요.
긴 장마에 이번주 폭우가 집중되면서, 농경지와 주택 피해가 늘어나지 않을지 전라북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50에서 100밀리미터 많은 곳은 최고 15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오늘이 이번 장마의 마지막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전주 삼천변에서 MBC뉴스 강동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