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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날씨] 폭염 절정…강한 자외선·오존 주의
입력 | 2020-08-19 07:43 수정 | 2020-08-1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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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이미 습도가 높은 데다가 점차 다시 열이 가해지면서 오늘 절정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빼곡하게 폭염경보가 발효 중에 있고요.
오늘 경북 경산의 낮 기온이 39도까지 치솟으면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는 상태입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방도 35도를 넘나들겠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도 더 높겠습니다.
자외선 지수도 전국적으로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이고요.
여기에 오존 농도도 어제보다 훨씬 많은 지역에서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가급적 안전한 실내에 머무르시고요.
또 볕이 가장 강한 오후 시간대에는 무리한 야외 활동도 피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안개 때문에 시야가 흐려서 양평 등지에는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좁혀졌고 서울도 5km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개는 낮 동안 서서히 걷히겠고 오늘도 하늘은 대체로 맑을 텐데요.
하지만 수도권과 충북 지방에서는 늦은 밤부터 먼지 농도가 높아지겠고요.
이미 먼지가 쌓여 있는 부산과 울산 지역은 온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아서 대구의 경우 38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동해안 지방은 동풍에 비도 내리면서 폭염이 주춤하겠고요.
다음 주에는 폭염경보 수준의 극심한 더위는 아니지만 여전히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