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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현
부산 감천항 투발루 선박 화재…11시간째 진화 중
입력 | 2020-08-22 07:16 수정 | 2020-08-23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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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 부산시 감천항에 정박 중인 투발루 국적 499톤급 원양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11시간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배 안에 있던 러시아 선원 40명은 모두 구조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진화 과정에서 소방대원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65대와 인력 2백여명을 투입했다″며, ″배 구조가 복잡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