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슬기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날벌레 없애려면 배수구에 뜨거운 물 부으세요

입력 | 2020-08-25 07:41   수정 | 2020-08-2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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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집안에 날벌레가 날아다닌다면 배수구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해충들이 주로 알을 낳는 곳은 배수구, 하수구처럼 물이 고이는 곳인데요.

벌레 유입 통로만 철저히 관리해도 해충들을 없앨 수 있습니다.

나방파리나 초파리와 같은 벌레는 습하고 따뜻한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60도 이상의 물을 싱크대 배수구 또는 욕실 하수구에 부으면 해충의 알과 유충이 제거됩니다.

식초로도 해충 방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식초의 산 성분이 세균을 없애고요.

식초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벌레 알을 제거하는 동시에 악취까지 막을 수 있습니다.

욕실, 하수구 배수구를 사용하지 않을 때 덮개로 덮어놓는 것도 해충의 침입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데요.

덮개는 마트나 생활용품점에서 한 개에 1천 원 정도면 살 수 있고요.

싱크대 배수구 덮개는 직접 만들어도 됩니다.

배수구 거름망을 꺼내서 올 나간 스타킹을 윗부분에 씌우고요.

매듭지어 묶은 다음, 위쪽을 가위로 잘라내면 배수구 덮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밤에 잠자기 전에 덮개로 덮어두면 벌레가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