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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발코니서 눈 맞은 이웃의 결혼
입력 | 2020-09-24 06:43 수정 | 2020-09-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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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사랑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라는 말,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입니다.
″발코니에서 싹튼 사랑″
발코니로 나와 국가를 부르고, 냄비 뚜껑과 프라이팬을 두드리며 서로를 격려하는 이곳!
지난 4월, 코로나19가 확산 중이던 이탈리아의 모습인데요.
당시 주민들은 매일 저녁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발코니로 나와 서로가 서로를 응원했던 게 사실입니다.
매일 같은 곳에서 서로를 바라보며 응원하던 주민들!
이러한 상황에서도 미혼남녀들은 사랑을 싹 틔웠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 커플이 발코니 사랑을 꽃피운 1호 커플이 됐다고 합니다.
지난 3월부터 남성은 자신의 집 맞은편 발코니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여성을 두 달 넘게 눈여겨보면서 호감을 가졌다는데요.
동네 주민들은 코로나 시대가 낳은 ′로미오와 줄리엣′이라며 둘의 결혼을 축하해 주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