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中 국경절 연휴에만 60만 커플 결혼

입력 | 2020-10-14 06:50   수정 | 2020-10-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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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는 결혼식을 미루는 예비부부들 많았는데요.

두번째 키워드는 ″명절에 맞춰 60만 쌍 결혼″입니다.

북을 단체로 두드리는 이곳, 바로 중국의 결혼식 풍경인데요.

중국의 국경절과 추석 명절 연휴가 겹치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의 쌍절 연휴 기간 동안, 중국에서는 약 60만 쌍이 결혼식을 올렸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사태 후 첫 연휴라 미뤘던 결혼식이 대거 몰렸다는데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1년 혼인 건수가 23만 9천 건인 것을 감안하면, 8일 연휴 동안 우리나라 혼인건수의 두 배 넘는 인원이 언약을 맺은 겁니다

갑자기 몰린 결혼식에 축의금 부담을 호소하는 글들도 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한 남성은 자신의 한 달 치 월급을 축의금에 모두 썼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