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개체 수 급감한 참문어 금어기 신설

입력 | 2020-11-04 06:56   수정 | 2020-11-04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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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내년부터 참문어도 금어기″

돌문어로 알려진 참문어, 지금이 정말 맛있는 시기인데요.

내년부터 금어기가 생기나봐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내년부터는 매년 5월과 6월, 참문어 포획과 채취가 금지된다고 합니다.

끌어올린 통발에서 참문어가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인데요.

씹히는 맛이 일품인 참문어가 산란기 기간에는 보호받는다고 합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매년 5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46일간 참문어 잡이가 금지된다는데요.

참문어 생산량은 지난 2009년까지 1만 톤 이상이었지만, 2011년에 6천800톤 수준으로 급감한 이후 감소 추세에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남해안 등에서 포획된 어린 참문어가 ′총알문어′라는 이름으로 무분별하게 유통되기 때문인데요.

해수부는 금어기 신설을 통해 산란기 어미 참문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뉴스 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