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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석
초박빙 속 접전…바이든, 승부처서 잇단 승기
입력 | 2020-11-05 06:04 수정 | 2020-11-05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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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대통령 선거, 누가 이기고 있는지 궁금하실 겁니다.
격전지에서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습니다만, 현재 민주당 바이든 후보가 격차를 조금 더 벌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근소한 차이로 역전당한 미시간주에 대해 곧바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선거인단 270명을 가져가면 다음 대통령이 되죠.
현재 트럼프가 213명, 바이든이 237명을 확보했습니다.
김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현재까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곳은 일곱개 주입니다.
러스트밸트로 불리는 미시간과 네바다는 현재 바이든이 1% 내외로 근소하게 우세합니다.
선거인단 16명을 뽑는 미시간주에서는 트럼프가 앞서나가다 우리시간으로 자정 직전 바이든이 역전했습니다.
한때 10퍼센트 포인트 약 70만표 가까이 트럼프가 이기고 있던 펜실베니아주는 여전히 트럼프가 앞서고 있지만 표차이는 20만표 넘게 줄어들었습니다.
선거인단 20명이 걸린 펜실베니아주는 우편투표를 6일 도착하는 것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박빙 승부가 계속되면 모든 개표를 마칠때까지 최종 승부가 결정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개표가 계속되고 있는 위스콘신도 바이든이 역전했습니다.
줄곧 트럼프가 앞서던 위스콘신주에서는 개표 81%가 진행될 무렵 바이든이 선거인단 10명을 확보했습니다.
박빙 승부에 역전된 트럼프캠프측은 위스콘신주에 재검표룰 요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트럼프 캠프측은 개표 결과에 심각한 의심을 불러일으키는 부정행위가 있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시간주의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펜실베이니아주의 개표중단 소송도 제기하기로 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습니다.
여기에 우편투표에 대한 기준이 각 주마다 다르기 때문에 최종 개표가 완료될때까지 승리 선언은 누구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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