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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F
동해발 서울행 KTX 운행중단…안양 아파트 정전
입력 | 2020-11-09 06:17 수정 | 2020-11-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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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제 강원 영동선 일부 구간의 전력 공급이 끊어지면서, 동해와 서울 간 KTX 운행이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정전이 발생해 4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이지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동진역 인근 주차장에 승객 수백 명이 줄지어 버스를 기다립니다.
[코레일 관계자]
″고객님 잠시만 더 기다려주시고요, 걱정하지 마시고…″
어제 오후 3시 반쯤 동해를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일부 구간에 전기 공급이 끊어지면서 승객들이 하차한 겁니다.
문제가 발생한 선로는 영동선의 강릉 정동진과 안인역 구간.
열차 운행이 멈추면서 승객 226명은 버스 15대를 나눠 타고 강릉역까지 이동했습니다.
이들은 강릉역에서 출발하는 KTX로 서울까지 이동했지만, 예정보다 3시간가량 늦게 도착했습니다.
코레일은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서울과 동해를 운행하는 KTX의 출발·도착역을 동해역에서 강릉역으로 변경하고, 동해와 강릉 구간은 버스 등을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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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쯤엔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전기 공급이 끊어졌다 4시간 만에 복구됐습니다.
이 정전으로 아파트 9개동 765세대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갑자기 불이 쫙 나갔어. 우리는 ′이거 뭐지 뭐지′하는 상황이 벌어진 거예요.″
한국전력은 ″외부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아파트 수전설비 문제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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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부산 사하구 장림동의 야산에 불이 나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소나무 등 임야 400제곱 미터가 타 16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C뉴스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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