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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국경 없는 사랑 위한 '특별 비자' 요구
입력 | 2020-11-17 06:44 수정 | 2020-11-1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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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국경이 닫혀 생이별하게 생긴 연인들이 아주 특별한 비자를 발급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 입니다.
다정하게 함께 있는 모습을 올린 뒤,
″국경을 열어줄 것″을 요구하는 해시태그 운동이 벌어졌는데요.
″사랑은 관광이 아니다″ 라며′사랑할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연인들이 국경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특별 비자′를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입국 제한′ 정책이 합법적 부부가 아닌 연인들을 강제 이별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국제적인 청원 사이트마다 국제 커플의 특별 입국 허용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올 정도라는데요.
이런 노력 끝에 독일 등 유럽의 13개 국가가 연인들의 입국을 허용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언제 또 국경이 닫힐지 모르는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연인과 함께 보내는게 일반적인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특별 비자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라는데요.
방역이냐, 생이별 방지냐, 각국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