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코로나 시신 운반에 재소자 동원 논란
입력 | 2020-11-18 06:44 수정 | 2020-11-18 06:4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인터넷과 SNS에서 화제가 된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든지 간에 교도소에 수감된 재소자들은 인권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는데요.
이슈톡 첫번째 키워드는 ″코로나19 시신 옮기는 재소자들″ 입니다.
이른바 줄무늬가 새겨진 ′빠삐용 죄수복′을 입은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는 이곳!
바로 코로나19로 사망한 미국 텍사스주의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체안치소라는데요.
실제 교도소 재소자들이 코로나19로 사망한 시신을 운반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거라고 합니다.
언론에 공개된 영상과 사진을 보면 재소자들은 마스크와 장갑 등의 기본적인 방호장비만을 갖췄는데요.
재소자 동원 논란이 일자 해당 교도소는 ″9명의 재소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라며 ″정말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들 재소자들은 텍사스 주 최저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시간당 2달러만 받고 일하고 있다는데요.
무엇보다도 위험한 시신 운반 작업을 재소자에게 맡기는 것에 대한 윤리적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