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에 무선 노래방 마이크 인기

입력 | 2020-12-10 06:53   수정 | 2020-12-1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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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노래방 문 닫자 내 집에 노래방″

예전 같으면 연말 모임 많은 요즘, 노래방 많이들 찾으셨을텐데요.

코로나19와 관련된 소식인가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노래방이나 PC방 등 영업 제한 업종의 서비스를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한혜진 씨가 집안을 노래방으로 꾸민 모습인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 제한 업종이 된 노래방이 실제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한 온라인 쇼핑몰 분석 결과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노래방 무선 마이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6%나 뛰었다는데요.

미러볼을 비롯해 노래방 분위기를 내는 조명과 노래방 책, 노래 반주기의 판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노래방 용품뿐만이 아니라, PC방을 대체할 수 있는 게임용 노트북과 게임용 의자 매출도 증가 추세라는데요.

관련 제품의 수요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송년 모임을 소규모 또는 홈 파티 형식으로 많이 하실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내에서의 방역수칙도 잘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노래방 분위기를 내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건 연말 소규모 모임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