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김미희

6일 연속 4백 명대…내일 2분기 접종계획 발표

입력 | 2021-03-14 11:57   수정 | 2021-03-14 11:5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연속 4백 명대를 기록해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또, 지금까지 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의 70% 넘게 접종을 마친 가운데, 정부는 내일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합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9명.

엿새 연속 4백 명대입니다.

보통 주말에는 평소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가 적게 나오는 점을 감안하면 전날보다 30여명 줄어든 것에 그쳐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입니다.

신규 환자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436명, 해외 유입 23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08명, 경기 199명 등 수도권이 326명으로 74%를 차지해 여전히 수도권 환자 비율이 높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5일부터 응급중환자실에 입원중이던 환자 1명이 일주일이 지난 어제 확진판정을 받아 의료진과 직원 등 100여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52명, 강원 16명, 부산 13명 등 110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특히 경남 진주 목욕탕과 관련해선 한 명이 더 추가돼 지금까지 133명이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58만 7천여 명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쳐 우선 접종 대상자의 70%가 넘게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8천 5백여 건의 이상반응 사례가 신고됐고, 1건의 사망 사례 신고가 추가되는 등 모두 16건의 사망 사례가 보고돼 정부가 조사중입니다.

정부는 올 상반기 일반 국민 1천 2백만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목표로, 다음달부터 만 65살 이상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합니다.

정부는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2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