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이재욱

'한명숙 모해위증' 대검 부장회의…고검장 6명 참석

입력 | 2021-03-19 12:11   수정 | 2021-03-1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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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 지 결정하기 위한 대검찰청 부장회의가 오전 10시 시작됐습니다.

회의에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조남관 대검 차장과 검사장급인 대검 부장 7명, 전국 고검장 6명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참석자들은 오전 중 조사 기록을 검토한 뒤, 오후에는 이 사건을 감찰 조사해온 임은정 대검 감찰정책연구관과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등의 의견도 듣습니다.

이어 참석자들간 토론을 거쳐 혐의 유무와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인데, 이달 초 검찰이 무혐의 처분했던 사건을 다시 심의하는 절차인 만큼, 오늘 안에 결론이 안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