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남효정

재보선 투표 순조…이 시각 서울 투표소

입력 | 2021-04-07 12:11   수정 | 2021-04-07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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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7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지 6시간이 지났는데, 투표율이 꾸준히 오르고 있습니다.

투표소의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남효정 기자, 오전에 유권자들이 많이 찾았습니까?

◀ 리포트 ▶

네, 많은 유권자들이 출근하기 전이나 출근길에 들러 투표를 하고 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면서 사람이 몰리는 걸 피하려는 유권자들도 보였는데요.

제가 있는 합정동 투표소는 1층에 들어서면서 바로 체온 측정을 해야 합니다.

정상범위 안이면 위층으로 올라가 투표를 하고, 발열 증상이 있으면 임시기표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어느 투표소든 체온을 측정해서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분리하는데요.

손소독제 사용 후 위생장갑을 낀 채로 기표해야 합니다.

오늘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 시민 ( 131 )만 ( 8 )천여 명이 투표를 마쳐 서울시장 투표율은 ( 15.6 )%입니다.

지역별로는 ( 서초 )구가 ( 18.8 )%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 은평 )구 ( 13.9 )%로 가장 낮습니다.

이번 투표로 서울과 부산 시장을 비롯해 21명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을 뽑는데요.

앞서 2일과 3일에 진행됐던 재보선 지역 전체 사전투표율은 20.54%로, 역대 재보궐선거 중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가실 땐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요.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투표소 근처 1백 미터 안에서 투표에 참여하라고 권유하면 안 됩니다.

또 비닐장갑을 벗고 손에 인주를 찍거나, 마스크를 내리고 사진을 찍는 행위도 코로나 감염의 위험이 있어 금지됩니다.

코로나로 자가격리 중인 유권자들 중 무증상자는 투표가 끝난 밤 8시 이후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재보선 지역 전체 55개 개표소에서 오후 8시 50분쯤 개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마포구 합정동 투표소에서 MBC뉴스 남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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