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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경 캐스터
[날씨] 남부 호우 특보…여수·거제 등 시간당 3, 40mm 물폭탄
입력 | 2021-07-06 12:17 수정 | 2021-07-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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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한 장맛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비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서경 캐스터!
◀ 기상캐스터 ▶
밤새 남부 지방에는 하늘이 뚫린 듯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도 레이더 모습을 보시면 전남 지방에 비구름이 걸쳐 있고요.
특히 붉게 보이는 여수와 거제등지에는 시간당 3, 4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서해상에서 좁고 긴 형태의 띠 형태의 비구름이 계속 밀려 들어오고 있어서 오늘 빗줄기가 잠시 약해질 때도 있겠지만 계속해서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여수와 창원 등지에는 호우경보가, 광주와 전북 남부, 경남 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바람까지 강해서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을 살펴보면 전남 해남 현산면에는 423mm, 장흥 관산읍에도 362mm의 많은비가 쏟아졌고요.
경남 남해에도 230mm가 넘는 많은 비가쏟아졌습니다.
특히 진도의 경우는 어제 새벽 3시경 1시간에 65.9mm의 물폭탄이 떨어지면서 1시간 강우량으로는 7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도 많은데 앞으로 내릴 비의 양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오늘 하루 동안에만 남부 지방에 50에서 150, 많게는 200mm 이상이 쏟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내일은 전라도와 경남 지방에 50에서 100mm가량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단 예상으로는 오늘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기상청은 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있고요.
따라서 내일까지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서 계속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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