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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신규 1천487명…"추석 방역대책 금요일 발표"
입력 | 2021-08-30 12:09 수정 | 2021-08-3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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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487명을 기록하며 55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갔습니다.
4차 대유행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다가오는 금요일 추석연휴 방역대책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정영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487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휴일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어제보다 132명 줄어 1천400명대로 떨어졌지만,
직전 월요일과 비교하면 70명 많고, 55일째 네 자릿수 확진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감염 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1천426명, 해외유입이 6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29명은 검역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4명은 아프가니스탄 특별입국자입니다.
국내 발생 중 지역별로는 서울 436명, 경기 402명, 인천 63명 등 수도권이 901명으로 63.2%를 차지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3명, 경남 61명, 충남 57명, 부산 55명 등 모두 525명이 확진됐습니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천284명, 국내 치명률은 0.91%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396명으로 어제보다 8명 감소해 일주일 만에 4백명대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가 확실한 감소세로 반전되지 않고 여전히 큰 유행 규모가 유지되고 있어 방역 당국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이번주 추이를 지켜본 뒤 다가오는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해 발표할 방침입니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 수는 2천864만1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55.8%로 집계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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