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배주환

이재명, 문 대통령 면담‥野 주자, 박정희 묘소로

입력 | 2021-10-26 12:14   수정 | 2021-10-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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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청와대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남을 가졌습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들은 오늘 10·26 사태 42주기를 맞아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지사직을 사퇴한 이재명 대선후보는 오늘 아침 곧바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돌입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는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상춘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차담을 가졌습니다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지 16일 만입니다.

문 대통령와 이 후보는 선관위 유권해석에 따라 정치적 발언은 삼갔지만 만남 그 자체가 여당 지지층을 결속하는 효과를 낼 거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엔 성남시장 시절 역점 사업이었던 성남의료원을 방문한 뒤 저녁엔 경선 경쟁자였던 정세균 전 총리를 만나′원팀′ 행보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오늘이 기일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습니다.

오늘 참배에는 이준석 대표와 김기현 원내대표 등 최고위원단을 비롯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대선후보가 참석했고, 이 자리에서 대선후보들은 각각 1979년 10·26 사건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박 전 대통령을 기렸습니다.

윤석열 후보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오늘 오후에 따로 참배할 예정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당 선관위는 다음달 5일 본경선 결과에 5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 방식과 문항을 결정했습니다.

선관위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한 1대1 가상대결을 전제로, 누가 가장 본선경쟁력이 있는지 묻는 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질문 내용은 여론조사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