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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주환
李, 나흘간 호남행‥尹, 김병준 첫 면담
입력 | 2021-11-26 12:12 수정 | 2021-11-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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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호남을 찾아,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과 공식적인 첫 면담을 가졌습니다.
배주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매주 타는 민생버스, 이른바 ′매타버스′를 타고 호남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당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지지층 결속에 나서 겁니다.
이 후보는 먼저 어젯밤 광주를 찾아 5·18 헬기사격 증언자인 고 이광영 씨의 빈소를 조문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역사와 진실의 법정에는 시효가 없다고 합니다.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그런 원칙들이 지켜지게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오전엔 목포 동부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인 호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엔 전남 신안군과 해남군도 차례로 방문하는 등 나흘 동안 광주와 전남 곳곳을 돌며 표밭 갈이에 나섭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늘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을 선대위 인선안 발표뒤 처음으로 면담을 가졌습니다.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김종인 전비대위원장과 불편한 관계인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윤 후보에게 면담을 먼저 요청한 것으로 알려져 한때 ′용퇴하는 게 아니냔′ 관측도 나왔지만,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은 ′열심히 하겠다′며 이 같은 관측을 일축했습니다.
[김병준/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제가 같이 무엇을 하든 도와야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상임위원장직을 수락을 했고 또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윤 후보는 조금 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점심엔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비공개 오찬 회동을 갖고 당내 접촉면 확대를 이어갑니다.
MBC뉴스 배주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