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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완전정복] "AZ, 화이자와 안전성에 큰 차이 없어"

입력 | 2021-08-13 14:33   수정 | 2021-08-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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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40만 회분′, 공급난 해소에 큰 도움…교정시설 등 접종에 사용″

″AZ, 좋은 백신…희귀 혈전증, 발생률 낮아 우려할 필요 없어″

″AZ 잔여 백신, 30세 이상 희망자에게 접종 허용‥바람직해″

″AZ, 부스터 샷이나 다른 나라와 백신 스와프도 고려해야″

″AZ, 다른 나라들은 연령 제한 없이 접종하는 추세″

″AZ 맞아도 효과·안전성에 화이자와 큰 차이 없어″

″자기에게 오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제때 맞는 게 중요″

″모더나 면담, 국내 생산분 우선권 얻는다면 성과″

″중환자 기준 방역 전환, 언젠가 가야 할 길…경구 치료제 나오는 내년 봄 가능할 듯″

″자가 검사 키트 확대? 왜 자꾸 미련 갖는지 의문″

◀ 앵커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얀센 들어온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지금 수급 상황 때문에 걱정이 많은데 도움이 될 상황인가요?

어떻습니까, 보시기에?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큰 도움이 되죠.

왜냐하면 다른 백신들은 두 번 맞고 2주가 지나야 하는데, 얀센은 한 번 맞고 2주 지나면 되니까 언제 시작하든 간에 2주만 지나면 맞은 분은 특히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델타에 대해서도 상당한 예방력이 생긴다, 그렇게 보는 겁니다.

◀ 앵커 ▶

그런데 한 번 맞는다는 특성 때문에 한 번 맞아야 할 불가피한 이유가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맞아야겠죠, 지금?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게 맞습니다.

지금 방금 발표도 했었지만 요양시설 또 교정시설 그리고 해외 출국자 등등 그런 분들이 해당되겠죠.

◀ 앵커 ▶

그런데 교수님, 잘 들으시겠지만 아스트라제네카 경우에는 말입니다.

지금 맞으려는 사람이 부족해서 버리는 양이 많다는 보도가 있는데요.

관련해서 저도 어제, 저는 아직 아스트라제네카 2차가 기간이 2주 남았는데 병원에 전화하니까 그냥 와서 맞으라고 하더라고요.

이 상태는 우리가 백신 수급이 원활한 상태도 아닌데, 이 아스트라제네카 폐기되는 물량을 극도로 줄일 만한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상당히 하나가 아쉬운 마당에 지금 굉장히 많은 숫자가 할 수 없이 폐기된다고 하니까요.

그래서 우선은 질병청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전국적인 배분을 해 놨으니까 그 부분을 조정하는 역할을 해야 하고요.

사실은 현장에서 그 배분을 맡고 있는 보건소에서 조금 더 원활하게 해당 의료기관하고 연락을 취해서 남는 분들을 모아서 연락을 해서 맞춰주는, 중개 업소 같은 그런 일을 꼭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앵커 ▶

그런데 중개만 가지고 되면 괜찮은데요, 지금 절대적으로 맞으려는, 아스트라제네카는 피하려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문제가 되는 거 아닌가요, 그거는 혹시?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제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굉장히 좋은 백신입니다.

◀ 앵커 ▶

어떤 약간의 쓸데없는 오해들이 번진 것 같습니다.

보면 아스트라제네카가 약간 효과도 떨어지고 부작용은 있고, 이런 식인데 이건 분명히 오해라는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사실 외래에서 아무 해당도 없는 60세 이상, 50세 이상 이런 분들도 아스트라제네카가 혈전이 생기고 등등 이렇다는데 저는 안 맞고 싶어요, 이런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러면 제가 아무 해당이 없으십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딱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혈전이 특별한 게 생긴다는 건데 그것도 오랫동안 검사를 해봤더니, 조사를 해봤더니 일반인들한테 생기는 거하고 백신을 맞고 생기는 거하고 큰 차이가 없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다만, 특수한 것 TTS라는 게 생기면 물론 위험하긴 합니다, 그러나 빈도 자체가…

◀ 앵커 ▶

혈전증 말씀하시는 거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희귀 혈전증.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희귀 혈전증입니다.

그래서 위험하기는 하지만 워낙 빈도가 낮으니까 너무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고 크게가 아니고 작게도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앵커 ▶

지금 교수님이 말씀해주신 그런 부분 때문인지 방금 들어온 소식에는 30세 이상이면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정부가 방침을 바꿨어요.

그건 전혀 잔여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나왔는데요.

그런 방향은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거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저는 괜찮다고 보고요.

우리나라가 사실은 처음에 뭐 고령층에서 금지했다가 아스트라제네카에 관한 한, 30세 이하만 허용했다가 50세 이하 허용했다가 다시 조금 오락가락하는 측면은 보이지만, 그래도 워낙 빈도가 낮으니 지금 정도 선에서 정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것처럼 이런 불신을 가진 근원 중의 하나가 기준을 자꾸 오락가락해서.

정부 책임도 없다고 할 수 없을 것같습니다.

이 어떤 교수님이 말씀하신 쓸데없는 불신을 키운 원인 중 하나라고 비판받을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제 자료가 워낙 급변하니까 주변에서 내부 전문가, 외부 전문가가 모여서 충분히 회의를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조금 오락가락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앞으로 그런 것을 기회 삼아서 주변에 외부에서 조언하는 전문가들이 좀 더 신중하고 좀 더 자기 목소리를 냈으면 좋겠습니다.

◀ 앵커 ▶

내부 전문가들이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외부요.

◀ 앵커 ▶

외부 전문가들이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왜냐하면 공무원들은 특성상 어떤 결정을 할 때 절대로 내부적인 결정은 하지 않습니다, 전문가적인 결정은.

왜냐하면 책임 문제가 따르고 전문성 문제가 따르기 때문에.

그래서 늘 예방 접종 위원회라든지 이런 여러 가지 위원회를 통해서 결정을 하는데요.

그 위원회를 해보면 위원회에 들어온 분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 사람들이 좀 덜 냄으로 인해서 치열한 토론보다는 분위기에 휩쓸려 가는 그런 경향이 없지 않아 있거든요.

◀ 앵커 ▶

교수님 보시기에는 이번 아스트라제네카의 연령 상한을 올린 것도 약간은 그런 측면이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더 이상 어떤 혼선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지금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지만 아스트라제네카가 남아도는 상황이 됐어요, 지금 현재로서는요.

30대 이상 분들이 많이 맞으시면 좋은데 그럴 때는 다른 대책도 강구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예를 들면 아스트라제네카를 노인층 부스터샷 사용에 쓴다든가, 이런 대책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어떻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 사실은 3월, 4월 달에, 특히 5월 달 정도에 2차 접종이 끝난 아스트라제네카 사람들이 많고요.

그분들이 지금 항체 정도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만 그런 부분 고려하고, 또 가까운 나라와 우리가 스왑 하는 방법도 있을 겁니다.

물량이 충분하면, 스왑을 해서 기다렸다가 그 나라 백신을 우리가 돌려받는 그런 쪽도 생각해 볼만합니다.

◀ 앵커 ▶

다시 한번 교수님, 아스트라제네카는 예를 들어서 특정 연령대 특정 성별을 제외하면 효과나 안전성이 절대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씀을 설명을 해 주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우리나라는 델타가 거의 주종이 되어서 앞으로 곧 80%, 90%가 될 거고요.

델타에 대한 연구만 보더라도, 화이자를 맞든 아스트라를 맞든 델타에 대한 예방은 입원을 예방하는 것은 똑같습니다, 다 90% 이상입니다.

물론 감염에 걸리는 확률은 차이가 나지만 어차피 이것은 돌파 감염이 없을 수 없는 거거든요.

병에 걸려도 감염이 되더라도 입원할 정도로 심하게 앓지 않으면 그거는 성공한 겁니다.

백신이라는 게 병을 완전히 막는 목표도 있지만 걸려도 가볍게 넘어가는.

◀ 앵커 ▶

중증 예방 효과는 모더나나.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나 차이가 없다는 말입니다.

◀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나 차이가 없다는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거만 해도 충분하거든요.

그래서 특히 이제 연세가 어느 정도 있으신 분들은 아무런 차이가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차이가 없지만 물론 약간의 부작용 때문에 있는 건 사실입니다.

젊은 여성에 특별히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그 연령층, 그 성별을 제외하고는 차이가 없다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 앵커 ▶

다시 정리해보면 말씀하신 것을.

30대, 20대 이하의 젊은 여성들을 제외한 30대 이상의 남녀는 누구나 맞아도 그 효과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특히 남자들은 아무 문제가 없고요.

여성들은 30대도 사실은 조금 고민을 해 볼 필요는 있겠습니다만, 그래도 전체적인 최근에 나온 큰 통계를 보면 젊은 층에도 차이가 없더라, 그렇게 나와 있고, 유럽에서도 처음에는 좀 우려를 하다가 지금은 상당히 많은 나라에서 연령 제한 없이 18세 이상이면 다 맞히는 것으로 그렇게 가고 있거든요.

◀ 앵커 ▶

그럼 우리의 경우에는 그런데요.

지금 약간 기준이 왔다 갔다 했었는데 해외의 경우에는 어떻습니까?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한 연령 제한이 어떻습니까, 지금 현재?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영국 같은 경우는 지금 40세에서 자르고 있고요.

◀ 앵커 ▶

40대 이상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이상만 하는 것 같고 그 이외의 다른 유럽의 각국들, 싱가포르 등등에서는 아예 없습니다.

◀ 앵커 ▶

아예 없습니까? 20대 여성들한테도 없습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없습니다.

◀ 앵커 ▶

거기도 다 의료 선진국들인데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만큼 안전성에 대한 어떤 확신이 있다는 거겠죠?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죠.

자신이 있는 거고 그 나라 사람들은 그걸 받아들이는데, 우리나라는 지금 사실 이렇게 많이 맞았는데 단 두 케이스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너무 집착을 함으로 해서 너무 두려움을 가져서 이런 일이 생겼다 이렇게 봅니다.

◀ 앵커 ▶

하여튼 가능한 분들은, 즉 가능한데 지금 접종 순서가 밀린 분들 중에서는 적극적으로 고려하시는 게 본인을 위해서나 지금 현 방역 상황을 위해서나 굉장히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자기한테 돌아오는 백신이 가장 좋은 백신입니다.

지금은 그것이 아스트라제네카가 됐든 화이자가 됐든 뭐가 됐든 간에 자기 차례에 돌아왔을 때 맞으시는 게 가장 좋은 백신입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여쭈어보겠습니다.

지금 모더나 때문에 정부 대표단이 나가 있는데요.

교수님은 그쪽 일을 해보셨으니까,어떻습니까?

나가는 게 실질적인 해결책의 일부가 될 수 있나요?

아니면 궁여지책에서 한번 해 보는 건가요, 보시기에.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글쎄요, 계약 내용을 모르니까 모르겠습니다만 아마 계약 위반 사항은 아닐 것 같습니다.

◀ 앵커 ▶

예약 자체가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기 때문에 지금 가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음에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우리는 좀 뒤로 미뤄달라, 가급적 우리한테 먼저 해달라라는 것 하나하고 또 하나는 지금 국내 생산이 되니까요, 앞으로.

그 국내 생산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먼저 쓸 수 있도록 우선권을 주면 어떻겠느냐 그런 협상은 한 번 해서 성공을 한다면 방문 보람은 클 거다,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항의보다는 호소의 성격에 가깝군요, 나가는 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왜냐하면 계약이 자체가.

◀ 앵커 ▶

계약이 틀어지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계약에 의해서 움직이는 거지, 서로의 정에 의해서 움직이지는 못 하는 것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우리가 위탁 생산된 물량은 우리가 쓸 수 있는 가능성은 늘어나겠죠, 아무래도?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가서 차관부터 해서 갔으니까 아마 그 협상을 해 와서 우리 테이블에 올려놓는 게 가장 성공이 아닐까.

◀ 앵커 ▶

지금 다시 가장 중요한 문제인 감염 상황으로 돌아가 보면요.

절대 전혀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상태에서 새로운 거리 두기, 위중증 환자 위주로 관리해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분들도 많으시고요.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은?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언젠가는 가야 할 길입니다.

저는 내년 봄쯤에는 그 상태가 온다고 보는데요.

◀ 앵커 ▶

내년 봄쯤에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물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만, 지금은 아직 저희가 증가 추세에 있거든요.

그리고 델타가 다음 주에 80%, 그다음 주에 90% 올라갈 겁니다.

보름 동안에 계속 올라가면 환자가 줄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거리 두기 단계 그대로 가고, 델타는 올라가고 사람들의 긴장감도 별 차이 없고.

백신도 2주간 갑자기 맞을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에, 계속 올라가는 상태에서 우리가 환자 숫자를 카운트하지 않고 중환만 보겠다고 하면, 지금 중환 이행률이 꽤 높습니다.

델타만 따로 계산을 하면 한 3%가 중환으로 가거든요.

그러면 지금 1,000명의 델타 환자가 있으면 매일 30명이 매일 중환이 생깁니다.

그러면 숫자가 한 달 정도 축적이 된다고 봤을 때 900명이 되겠죠.

물론 퇴원은 합니다.

퇴원하고 입원하기 때문에 900명이 늘 있는 건 아니지만 지금 1,000명이라서 그렇지, 2,000명, 3,000명이 됐을 때는 우리나라 의료 시스템이 특히 중환자를 보는 시스템이 감당하지는 못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은 아니고요.

곧 2차 접종이 완성되는 한 10월, 11월.

그다음에 경구 치료제가 나옵니다. 연말에는.

◀ 앵커 ▶

치료제가 또 하나의 변수가 되겠군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경구 치료제가 굉장히 좋은 게 3개가 지금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저는 그중의 하나는 성공한다고 봅니다.

그러면 백신 되고 경구 치료제 되면 그때는 독감같이 우리가 생각하면서 한 번 전체적인 완화 정책은 써볼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말씀하신 그 시점이 내년 3월은 돼야 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하시는 거죠, 지금으로서는?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시간은 다 됐는데 마지막 질문 하나 짧게 드리고 끝내겠습니다.

자가 진단 키트에 관련해서는 제가 들어본 많은 전문가들은 부정적 말씀을 많이 하셨는데, 서울시에서는 그것에 대해서 적극 활용 검토,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왜 자꾸 그런 미련을 갖는지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자가 진단 키트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고요.

양성이 나와도 검사를 또 하러 가야합니다.

그러면 가짜 양성과 가짜 음성이 계속 있는 검사키트를 굳이 해야 되겠느냐, 자비를 들여서.

우리는 어디에 가든지 매일 검사가 가능한 것이고요.

차라리 그렇게 할 거면 타액 검사를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코에 넣어 찌르지 않더라도 그렇게 만들어서 시민들이 편하게 검사하도록 해 주는 것이 더 옳은 방법이다, 그렇게 봅니다.

◀ 앵커 ▶

제가 뵙고 있는 거의 모든 전문가가 그 말씀을 하시는데 왜 고집하는지에 대해서 나중에 한번 제가 직접 여쭤봐야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잠시 광고 보고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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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