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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외전 코로나 브리핑] 코로나 위중증 환자 '역대 최다'…1~2주 전 '환자 폭발' 반영

입력 | 2021-08-24 14:33   수정 | 2021-08-2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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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환자 급증…병상 가동률 높아져 부수적 피해 우려”

″고위험군 접종 완료가 최선의 대응책…′미접종′ 50대 이상 가장 위험″

″mRNA 백신 접종 간격, 한 달 정도 공급 상황 지켜보고 단축 여부 판단″

″9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가능…유행 통제 가능한 수준″

″지금부터 단계적 시연 필요…′접종자 4인 허용′은 ′위드 코로나′ 첫걸음″

″접종률 높이고 자가 치료 등 의료체계 정비 방안 필요″

″′위드 코로나′ 싱가포르 사례처럼 점진적 완화로 가야″

″′집단 면역′ 위해 소아·청소년 접종 필요…시기·연령 더 논의돼야”

″거리두기, ′델타 확산′ 막는데 일정 부분 기여″

″9월 말부터 ′거리두기′ 점진적 완화 가능할 듯″


◀ 앵커 ▶

정재용 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안녕하세요?

◀ 앵커 ▶

지금 정체된 것 같은데요, 신규 확진자는.

문제는 위중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건데요.

어떻습니까, 상황이?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위중증 환자가 따라서 올라가게 되는데요.

그 간격이 7일에서 10일 정도 됩니다.

우리가 4차 대유행이 시작이 되고 나서 두 번의 급격한 증가가 있었는데요.

지금은 중환자가 늘어나는 현상은 약 2주일 정도 전에 2200명 대까지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 영향이 지금 반영되고 있다고 봐야 하고요.

실제로 현장에서는 지금 병상이 거의 턱밑까지 차올랐다, 이런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상급종합병원에서 행정명령이 발동되면서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만 이 중환자 병상을 확보한다고는 하는 것은 역으로 그 중환자 병상에서 진료받을 다른 질환의 공간을 빼앗아간 거거든요.

그런 것들이 부수적인 피해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앵커 ▶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가장 최선의 적절한 대응책은 어떤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이런 말씀을 항상 드리는데요.

백신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서 백신이라고 하는 것이 중환자와 사망자를 막아주는 데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고위험군에게서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대책입니다.

◀ 앵커 ▶

말씀하신 대로 백신의 중요성을 대변하는 효과 같기도 한데 4, 50대 위중증 환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도 백신을 많이 맞지 못했다는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렇습니다.

코로나19라고 하는 것은 나이에 따라서 위험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것인데요.

지금 40대와 50대의 중환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60대 이상에 대해서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에 그 효과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요.

우리가 데이터로 봐도 중환자와 사망자를 막는데 있어서는 백신이 거의 95% 이상의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지금으로써 가장 위험한 연령대는 백신을 맞지 못했는데 나이가 위쪽에 있는 분들이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는 거죠?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지금 가장 위험한 계층이 인구 집단전체로 보면 50대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60대 이상 분들 중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이 현재 가장 위험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앵커 ▶

결국 관건은 백신인데요.

국무총리가 백신 접종 속도를 올리겠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 방안에 대해서.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공급만 충분히 된다면 우리가 접종 속도를 충분히 앞당길 수 있는 나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공급 상황이 모든 것을 결정하겠지만 다행히도 모더나 백신 같은 경우에는 한 달 정도 지연이 됐습니다만 원래 계약된 물량들이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가 지금 mRNA 백신 접종 간격을 4주에서 6주로 늘려둔 상태인데요.

공급 상황에 따라서 그 시기를 다시 3주 또는 4주로 단축할 수 있게 되겠죠.

◀ 앵커 ▶

지금 현재 공급 상황으로 봐서는 단축이 충분히 가능한 상태인가요?

아니면 아직은 좀 더 살펴봐야 하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우리가 예약을 잡을 때는 확보한 물량으로 예약을 잡게 됩니다.

◀ 앵커 ▶

일단 들어와야 하는군요, 양이.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그래서 일단 한 달 정도 지켜보고 나서 우리가 그렇게 되면 2차 접종 일정을 당길 수 있을지 아닐지가 판정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요새 가장 급격한 관심들을 많은 분이 갖게 되신 게 위드 코리아라는 단어인데요.

워낙 고통스러우니까요, 지금 상황이.

정은경 청장은 10월에는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공개적으로.

이랬는데 또 다른 전문가들은 지금부터 아예 준비를 시작해야 빨리 위드 코로나 단계를 당길 수 있다.

어떻게 보세요?

어느 쪽 주장을, 교수님은.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한마디로 제 주장을 요약하면 9월 말부터 점진적인 완화가 가능하다 이렇게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9월 말부터 점진적인 완화가 가능하다는 근거는 우리가 유행을 예측하는 시뮬레이션에 따라서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가 지금의 유행 상황과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이 되는 것, 백신 접종률 같은 것들을 고려를 해보면 9월 중순 정도까지는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는 정점을 찍게 되고요.

그때부터는 서서히 확진자가 감소할 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9월 말이 되면 우리가 유행 상황이 어느 정도 통제 가능한 범위로 올 수 있다.

이런 계산이 있을 수 있고요.

그러면 9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의 전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런 전환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그때부터 바로 하자,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것이잖아요.

◀ 앵커 ▶

그렇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당연히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는 지금부터 진행되어야 하고요.

그리고 9월 말에 시행할 정책들에 대해서도 지금부터 조금씩 시연하는 것들이 필요합니다.

◀ 앵커 ▶

어떤 조그마한 단계로의 위드코로나의 작은 단위에서의 실험, 이런 게 있으셔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그래서 이번 주부터 시행이 된 4인까지 우리가 모임이 허용이 되고 10시에서 9시로 줄어든 조치가 위드코로나로 가기 위한 가장 작은 발걸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하는 것이 오랫동안 시간이 지속 되면 그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다면 그 안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가 지속 가능성을 높이면서도 방역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안을 우리가 찾아야 하는 것이고요.

인원을 늘리지만 영업 제한 시간을 줄이거나 이런 식으로 우리가 어떤 조치들이 방역에 있어서 미치는 영향들을 우리가 평가할 수 있게 될 거고요.

그런 평가를 바탕으로 우리가 위드 코로나 시대로 가더라도 남겨야 할 조치가 있으면 남기게 되는 거고 풀어도 되는 조치가 있으면 점차 풀 수 있다 이런 이야기인 거죠.

◀ 앵커 ▶

그런 실험적 조치 말고 어떤 물질적으로 준비할 거랄까 그런 것도 있을까요, 어떻습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는 위드 코로나로 가기 위해서 첫 번째 조건은 고위험군에 대해서 2차 접종이 완료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위험군에 대해서 최대한 접종을 높이는 것이 필요하고요.

그리고 일반 인구 집단에 대해서도 접종률이 5%만 높아져도 우리의 유행 상황 인구가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동반이 되어야겠죠.

그다음에 의료 체계 전환에 대해서도 우리가 생각해 봐야 하는데요.

코로나19가 우리가 특별한 감염병이 이유가 치명률이 높기 때문이거든요.

그러면 치명률이 높은 것을 백신으로 해결한다고 하면 그때부터는 특별하지 않은 감염병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대안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자가치료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특별하지 않은 감염병이니까 특별하지않게 치료하는 그런 방안을 우리가 준비를 해야 하고요.

그런 것들이 위드 코로나의 대책이 될 수 있습니다.

◀ 앵커 ▶

우리보다 먼저 그런 대책을 실행한 나라들에서 배울 건 배워 와야 할 텐데요.

영국 모델이나 싱가포르 모델은 어떤가요?

우리와 딱 맞는 건가요?

아니면 우리랑은 상황이 다른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영국과 싱가포르의 접근 방법을 요약을 하면 영국은 한 번에 다 풀었습니다.

싱가포르는 점진적으로 풀었거든요.

저는 그 두 차이가 어디 있냐 하면 감염자의 수가 얼마나 많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감염자 수가 많아지게 되면 집단 면역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가 아무리 모든 조치를 풀어도 면역 수준이 높다는 점 때문에 확산이 더 심하지 않은 측면이 하나 있고요.

두 번째로는 풀어서 확진자가 생기더라도 과거에는 너무 확진자가 많았었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상황이 좋았다는 그런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처럼 어느 정도 확산 차단이 잘 되었었기 때문에 한 번에 푸는 건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점진적으로 위드 코로나를 향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우리는 싱가포르 모델로 갈 가능성이 많고 또 그래야 할 것 같다는 말씀이신데요.

그렇다면 역시 또 한 번 백신 접종이 가장 관건인 것 같은데 18세 이하 백신 접종을 적극고려해야 하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전체 집단 면역을 봐서는 우리가 소아, 청소년에 대한 접종이 반드시 고려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것들은 우리 사회를 위한 것이고요.

반면 소아 청소년 개인의 관점을 본다면 코로나19가 소아, 청소년들에게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감염병이고요.

그리고 매우 드물긴 하지만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아 청소년에게 접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의가 치열하게 있고요.

일단 현재까지 컨센서스가 이루어진 것은 고위험군인 소아 청소년에 대해서는 당연히 접종을 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접종의 범위를 차차 넓혀갈 수는 있지만 언제 넓혀갈 수 있을지, 그다음에 어디까지 접종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논의가 더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앵커 ▶

소아 청소년의 경우에 지금 우려가 되는 어떤 부작용은 뭔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첫 번째로는 심근염을 들 수 있습니다.

우리가 mRNA 백신 접종을 할 경우에는 백신 접종을 하면 이 심근염이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발생량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런 것들이 데이터가 아직까지는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가 접종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익과 그다음에 손해에 대해서 다시 한번 면밀하게 평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앵커 ▶

이 역시 위드 코로나랑 관련한 질문인 것 같은데요.

서울대 연구팀이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가 거의 없어지고 있다, 이런 발표를 했는데 이건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일단 저도 동의가 되는 부분이 있고 그다음에 아직까지 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회적 거리 두기라고 하는 것이 같은 효과가 영원히 지속 될 수는 없습니다.

당연히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것은 효과가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우리가 사회적 거리 두기와 진단 검사, 역학 조사 같은 것들을 병행하면서 델타 변이의 확산을 그래도는 어느 정도는 막고 있거든요.

저는 아직까지는 효과가 장존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고 그렇지만 앞으로 미래를 봤을 때는 사회적 거리 두기 효과가 더 감소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가 결국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한다, 이런 결론에는 동의할 수 있습니다만 지금 효과가 완전히 사라졌다, 없다는 표현은 아직까지는 더 논의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 앵커 ▶

만약 서울대 연구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사회적 거리 두기를 대폭 완화해야 하는 그런 논리랑 연결되는 건가요, 그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것을 우리가 다른 방법으로 대체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제안하는 것들이 역학 조사를 열심히 한다거나 아니면 백신 접종률을 올린다거나 이런 대안들이 제시될 수 있습니다만 저는 이런 주장들은 본질은 같다고 생각을 합니다.

따로 떨어뜨려서 보면 지금 완화하냐, 유지하냐 이런 것들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점진적으로 위드 코로나로 가야 한다는 것들은 모두가 동의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런 관점을 해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런데 아까 위드 코로나가 관심이 많아서 정은경 본부장은 9월 말에서 10월 초에 공개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논의는 지금 시작해야 하는 거 아니냐, 그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겁니까?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학계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위드 코로나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적용할 수 있을지가 첫 번째 논의해야 하는 지엄이고요.

그것은 우리가 미래의 유행 상황이 얼마나 바뀔지 예상 결과를 바탕으로 할 수 있는 것인데 많은 전문가가 동의하는 것이 9월 중순이 지나면 확진자의 숫자도 어느 정도 줄어들고 그다음에 중환자와 사망자의 숫자도 매우 감소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때부터는 넘어갈 수 있다고 동의를 하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어떤 조치를 남기고 어떤 조치는 없애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를 지금부터 시작을 해야 하는 겁니다.

저는 그래서 마스크 착용이라든지 개인위생 같은 것들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들이고요.

하지만 우리 사회가 매우 힘들었던 인원 제한이라든지 영업 제한이라든지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제한 같은 것들은 점차 완화해가면서 시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앵커 ▶

그런데 국민들 입장에서는 어떤 장기적 전망의 구체적인 어떤 전망을 제시해 주면 이 견디기 쉬울 것이다, 이런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확진자 수가 몇 명이고 몇 퍼센트가 백신을 맞으면 그때부터 위드 코로나에 어떤 정책을 시행하겠다, 이런 장기적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는 없는 건가요?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과학자적인 측면으로 본다면 그런 표현이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점진적인 변화이고 우리가 미래 예상에는 정말 여러 가지 오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명확한 표현을 과학자나 전문가가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그것을 요약해서 간결하고 명확한 메시지를 드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메시지가 질병관리청장이 말씀하신 9월 말부터 위드 코로나로 넘어갈 수 있다, 이것인데 이것보다 조금 더 구체화된 계획이 나온다면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그렇습니다.

어떤 이 상황을 견디는 국민들 입장에서는 저 정도가 되면 우리가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겠구나 하는 전망만 알아도 견디기가 훨씬 쉬워지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저도 동의하는 부분이고요.

저는 그래서 9월 말부터는 지금의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을 하나씩 풀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것들이 전문가들이 들일 수 있는 거의 일치된 전망이고요.

그런데 그 변화의 속도가 급격한지 아니면 천천히 갈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의가 필요하지만 어쨌거나 9월 말, 10월 초가 되면 지금보다는 상황이 훨씬 더 좋을 거다, 라는 많은 부분에 동의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 ▶

감사합니다.

기사 본문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할 경우, [MBC 뉴스외전]과의 인터뷰라고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