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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인터넷 장애로 피해 속출‥"대규모 디도스 공격"

입력 | 2021-10-25 13:55   수정 | 2021-10-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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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오전 KT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해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KT는 대규모 디도스 공격 때문이라고밝혔습니다.

오해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오전 11시 20쯤 KT 인터넷 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원격수업과 증권거래시스템에도 차질이 빚어졌고 KT 인터넷을 이용하는 식당, 상점 등 매장에서도 신용카드 결제가 불가능했습니다.

일부 가입자는 일반 전화통화도 되지 않는 등 장애가 확산되면서 고객 불편이 더해졌습니다.

kt측은 인터넷 서비스 장애가 약 30분간 계속돼다 오후 12시쯤 대부분 복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대부분 서비스가 정상화됐고, 일부 지역에선 복구를 위한 작업이 진행중인 상황입니다.

KT측은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신속히 조치하고 있고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현재 ″피해와 공격 규모를 조사 중″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함께 관련 절차와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오해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