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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사흘 만에 500명대…백신 접종 명단 오늘 확정
입력 | 2021-02-19 17:02 수정 | 2021-02-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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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의료기관과 사업장 등에서 집단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고, 설 연휴 가족모임 여파도 있어 재확산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김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561명 늘어 총 8만 6천 1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60명 줄어든 수치로, 6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16일 이후 사흘 만입니다.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이 533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82명, 인천 37명으로 수도권이 약 70%를 차지했고, 이 외에 경북 22명, 충남 21명, 충북 18명, 부산 16명 등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사업장과 일상생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어, 여전히 재확산 우려는 높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어제 낮 기준, 서울 순천향대병원에서 31명이 추가 확진됐고,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는 지금까지 12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 집단감염도 이어지면서 광주 광산구에서 9명, 경북 봉화군에서 7명, 부산 영도구에서 6명이 확진됐습니다.
정부는 최근의 환자 증가세가 설 연휴로 인한 일시적 현상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재확산 신호인지를 지켜본 뒤 방역조치 강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1순위 접종군인 요양시설 등의 입소자, 종사자들 중 접종대상자 명단이 오늘 확정됩니다.
정부는 앞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와 종사자 등 64만 8천여 명 가운데 65살 미만 27만 2천여 명에 대한 접종을 오는 26일부터 시작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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