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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성
손흥민 시즌 18호 골…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입력 | 2021-02-19 17:08 수정 | 2021-02-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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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시즌 18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 기록도 경신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빡빡한 일정의 강행군에도 체력적인 부담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시작 5분만에 날카로운 슈팅으로 볼프스베르거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그리고 8분 뒤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베일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꾼 감각적인 헤더골로 연결했습니다.
세 경기만에 다시 가동한 득점포이자 올 시즌 18호골.
손흥민은 31번째 공격포인트로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새로 작성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토트넘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반 28분엔 베일이 두번째 골을 만들어냈고..
6분 뒤엔 모우라가 수비 4명을 제치는 드리블 돌파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전반에만 세골을 몰아친 토트넘은
이틀 뒤 웨스트햄전을 대비해 후반 시작과 동시에 손흥민을 교체했고...
볼프스베르거의 추격을 한골로 막아낸 뒤
후반 막판 쐐기골까지 뽑아내 16강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헝가리 원정을 기분좋게 마친 손흥민은 이제 런던으로 돌아가 자신이 강했던 웨스트햄을 상대로 시즌 19호골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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