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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인천 미세먼지주의보…내일 새벽~낮 사이 전국 비

입력 | 2021-05-24 17:11   수정 | 2021-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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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백령도에 이어서 홍성과 서울까지 황사가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황사 농도를 보시면 백령도가 200마이크로그램을 넘어서고 있고 수도권과 충남 지방도 농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서 서울이 115마이크로그램까지 올랐습니다.

서울, 경기와 인천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황사 먼지는 내륙 지방으로 더 파고들면서 밤사이에는 전국 곳곳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황사는 내일 비가 내리고 난 뒤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전국적으로 오겠습니다.

비구름의 이동 속도가 빨라서 지속 시간이 길지는 않겠지만 황사 먼지가 섞여 내릴 것으로 보이고요.

비가 오는 곳에서는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 지방에 5에서 20mm 안팎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낮아서 서울과 전주가 13도 안팎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20도, 대구는 24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모레도 제주도와 전남 지방에는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