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김민재/삼성증권

코스닥 3거래일 만에 상승‥신풍제약, 20% 가까이 폭락

입력 | 2021-11-24 17:02   수정 | 2021-1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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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장 오르면서 출발한 국내 증시가 종가로는 방향을 달리하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미 국채 금리의 급등과 이틀째 이어지는 기관세에 전 거래일 조정장을 이어갔고 코스닥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다가 파이브주 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오후 장우상향 곡선을 그려내며 3거래일 만에 상승장으로 문을 닫았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3.04포인트 하락한 2994.29포인트로 코스닥은 6.41포인트 상승한 1020.1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 홀로 이틀째 매도하며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시가 종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내린 종목이 더 많았던 가운데 신풍제약이 250억 원 규모의 비자금 의혹 관련한 경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20% 가까이 폭락했고 S1이 삼성의 시설 관리 분야 공개 입찰 소식 속에 3% 넘게 내리면서 전거래일 하락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반면 메타버스 생태계를 조성할 핵심인프라로 5G가 주목받으면서 5G 장비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고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치료제 및 진단키트 관리주들이 다시금 상승세를 나타내는 흐름이었습니다.

업종별로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철강 금속 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3.2원 내린 1186.5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