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뉴스이현승 캐스터

[날씨] 갈수록 한파 심해져…밤부터 눈

입력 | 2021-01-04 09:40   수정 | 2021-01-0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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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많이 추우셨죠?

서울의 기온이 영하 8.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는 갈수록 한파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절기상 소한인 내일 오후부터 한기가 추가적으로 내려오면서 주 후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17도 안팎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미리 한파 대비해두시는 게 좋겠습니다.

밤부터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차츰 눈도 내리겠습니다.

영서 중남부와 충청 내륙, 전북 지방에 1에서 3cm 안팎이, 수도권을 비롯한 그 밖의 많은 지역으로도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눈의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차츰 흐려지기 시작해 밤사이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이 2도, 대전 3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남부 지방도 광주 6도, 대구 5도, 부산 8도가 예상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한파는 심해지겠고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