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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美 아카데미 시상식 개막…윤여정 수상 유력
입력 | 2021-04-26 09:32 수정 | 2021-04-2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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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바로 조금 전,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시상식 초반인데,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씨의 수상 여부가 관심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현지 연결합니다.
박성호 특파원, 여우조연상 시상 결과가 나왔습니까?
◀ 기자 ▶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았습니다.
매년 발표 순서가 달라지긴 하는데 곧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가 유력한 경우 여우조연상을 시상식 초반에 발표한 경우가 많습니다.
윤여정씨는 시상식이 열리기 2시간 전쯤 일찌감치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LA의 유니언 역에 도착했습니다.
미나리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배우 한예리씨와 나란히 붉은색 카펫을 밟고 입장했습니다.
윤여정씨는 어두운 색 드레스를 입었고 한예리씨는 빨간색 의상으로 밝게 웃으며 포즈를 취했습니다.
미나리의 리 아이삭 정 감독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씨도 각각 부부 동반으로 레드 카펫을 밟았습니다.
아역으로 나온 앨런 김은 제작자인 크리스티나 오의 손을 잡고 입장했습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코로나 때문에 한번 미뤄지고, 참석 인원도 예년의 10분 1도 안 되는 수준으로 축소했습니다.
다만 시상자와 수상자 등 영화인들은 직접 참석할 수 있게 됐고, 마스크 착용 없이 친밀한 분위기에서 영화인의 파티처럼 기획됐습니다.
시상식 전에 진행된 사전 행사를 보니 모처럼 대면 행사에 참석한 배우들은 화려한 의상과 함께 밝은 미소로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시상식이 끝나면 윤여정 배우는 한예리 배우와 함께 특파원단과 기자회견을 갖고 소회를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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