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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묵
울산, 개막 4연승 무산…맞수 포항과 무승부
입력 | 2021-03-13 20:34 수정 | 2021-03-1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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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토요일 밤 스포츠뉴스입니다.
K리그 시즌 첫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이 라이벌 울산의 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울산 김민준과 포항 송민규, 두 신예의 득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정규묵 기자입니다.
◀ 리포트 ▶
4천 석이 매진된 포항 스틸야드.
K리그 최고의 스프린터인 울산 이동준은 오늘도 장기인 스피드를 앞세워 팀의 첫 골을 이끌어냈습니다.
강한 압박으로 공을 낚아챘고, 신예 김민준이 연거푸 슈팅을 날린 끝에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평소 무표정하던 홍명보 감독도 주먹을 불끈 쥐며 환호했습니다.
울산은 이청용까지 가세해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최근 결정적인 순간마다 울산의 발목을 잡아온 맞수 포항도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후반 28분 강상우의 코너킥을 송민규가 동점 헤더골로 연결했습니다.
기세를 올린 포항은 공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후반 추가시간 포항 고영준의 발리슛을 조현우가 막아내면서 치열했던 라이벌전은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송민규/포항]
″저희 팀의 키 큰 형들이 앞에서 미끼 역할을 해 줘서 제가 빈 공간을 잘 찾아들어간 거 같아요″
울산은 창단 첫 개막 4연승은 무산됐지만 다득점에서 앞서 선두는 유지했습니다.
전북은 첫 골을 신고한 일류첸코의 활약으로 광주를 꺾고 울산을 승점 차 없이 따라붙었고 대구와 제주는 1대1로 비겼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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