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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세웅
이 시각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처리 전망은?
입력 | 2021-05-26 20:44 수정 | 2021-05-26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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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국회를 연결해서, 현재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는지, 또 향후 절차에 대해서 짚어보겠습니다.
나세웅 기자.
◀ 기자 ▶
네, 국회입니다.
◀ 앵커 ▶
지금은 어떤 쟁점을 가지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특별히 새롭게 나온 쟁점은 없고 김오수 후보자의 중립성 문제에 대한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는 상황입니다.
김학의 전 차관 불법 출국금지 관련 수사, 이성윤 지검장 공소장 유출 문제 등을 두고 질의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지만, 사실관계에 대해선 적극적입니다.
특히 2019년 조국 전 장관 수사 당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제를 제안한 적이 없다며, 과거 언론 보도를 일축했습니다.
또 검사장으로 승진하고 요직에 발탁된 건 오히려 과거 정부 때였다며, ′친여 인사′라는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청문회에는 ′조국 흑서′ 저자인 단국대 서민 교수와, 검찰개혁 지지론자인 김필성 변호사가 참고인으로 출석했는데요.
서 교수는 ″현 정부의 검찰개혁은 변질됐다″며 야당 의원들과 보조를 맞췄고, 김 변호사는 ″검찰개혁의 큰 틀이 완성됐다″며 검찰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앵커 ▶
마침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송부 기한이 오늘까지인데, 오늘 안에 채택될 가능성이 있습니까?
◀ 기자 ▶
네, 양당 법사위 관계자와 통화를 했는데 현재로선 오늘 보고서가 채택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김오수 후보자에 대해 시종일관 ′부적격′ 입장을 밝혀온 만큼 이제와서 태도를 바꿀 것 같진 않습니다.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기한을 넘기게 될 경우, 공은 청와대로 넘어가게 되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면서 임명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언제까지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 기간을 정해야 하는데 이번 주를 넘기지 않을 거란 관측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C뉴스 나세웅입니다.
(영상취재: 박동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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