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현지호

한밤 바다에 뛰어든 중학생들…1명 숨지고 1명 실종

입력 | 2021-07-25 17:51   수정 | 2021-07-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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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늦은 밤 중학생 3명이 바다에 들어갔다 물놀이 도중 파도에 휩쓸렸습니다.

새벽 4시부터 수색 작업이 시작됐는데, 한 명은 바다에서 숨이 멎은 채 발견됐고 나머지 한 명은 아직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현지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헬기에 드론까지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25) 새벽,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학생들이 실종됐습니다.

대구의 한 중학교 학생 3명이 부산에 놀러와 한밤중 바다에 들어갔다 파도에 휩쓸린 겁니다.

[이민호/해운대소방서 구조구급담당]
″완전히 외해로 빠져나가지는 않았을 거고요. 아마 저희들이 생각할 때는 1차 부표에서 빠졌다가 들어왔다 빠졌다 들어왔다 이렇게 구르듯이 그런 물살 흐름이 있기 때문에…″

3명 중 한 명이 스스로 빠져나와 119에 신고했지만, 약 2시간 후 다른 한 명은 바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실종됐던 학생 중 한 명은 입수 지점에서 약 200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됐습니다.″

실종된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수색이 한창인데 너울성 파도와 빠른 조류 때문에 수색작업이 순탄하지 않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해수욕장 입욕이 금지된 심야시간이어서, 안전 요원이 근무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부산해경은 목격자 진술과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현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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