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내일 중부·동해안 '비'…남부는 사흘째 늦더위

입력 | 2021-10-05 20:50   수정 | 2021-10-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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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와 남부 지방의 하늘빛이 확연히 다른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비가 오는 지역이 더 늘어나겠습니다.

이미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진 영동 지방은 오늘 밤 사이 다시 빗줄기가 굵어지겠고요.

내일까지 최고 60mm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그 밖의 강원 영서와 경기 북동부, 또 경북 동해안 지방에도 10에서 최고 40mm,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은 10mm가량의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겠습니다.

또 오늘 남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10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우셨죠.

오늘로 사흘째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내일은 비가 오지 않는 호남 지방을 중심으로 고온 현상이 계속되겠습니다.

광주의 낮 기온이 29도, 제주는 28도까지 올라서 7월 중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보이겠고요.

대구는 오늘보다 6도가량 낮은 24도, 서울도 22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 북부의 비는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9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지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부산은 27도가 예상됩니다.

다가오는 일요일과 다음 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