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잇단 졸전에 솔샤르 경질‥'지금 웃음이 나와?'

입력 | 2021-11-21 20:18   수정 | 2021-11-21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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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또 한 번 굴욕적인 대패를 당하면서 솔샤르 감독이 결국 경질됐습니다.

박주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골키퍼 데헤아의 페널티킥 선방으로 초반 위기를 넘긴 맨유.

하지만 반전은 없었습니다.

전반에만 두 골을 내 주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판더베이크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이번엔 수비수 매과이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추격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결국 추가시간 두 골을 더 내 준 맨유는 하위권 왓포드에게 1-4로 참패하며 7위로 밀려났습니다.

최근 7경기에서 5패의 졸전을 펼친 솔샤르 감독은 경기 후 태연한 인터뷰로 팬들의 분노를 키웠습니다.

[솔샤르/맨체스터 Utd 감독]
(선수들의 심리 상태에 어떤 문제가 있나요?)
″하하. 웃어서 미안합니다.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죠.″

결국 맨유는 조금 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됐으며 캐릭 코치가 당분간 팀을 이끌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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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울버햄프턴의 황희찬은 수차례 위협적인 침투로 상대 수비수들을 괴롭혔습니다.

수비에도 적극 가담한 황희찬은 8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습니다.

울버햄프턴은 히메네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6위로 도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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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마네와 조타, 살라 삼각편대의 막강 화력을 앞세워 아스널에 4-0 대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 권태일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