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서로의 팔·다리 되어준 부부에 감동

입력 | 2021-01-12 06:45   수정 | 2021-01-12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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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가진 커플의 이별 소식에 안타까움을 느낄때가 많은데요.

네번째 키워드는 ″팔·다리 되어준 부부의 비극″ 입니다.

한 여성이 하반신이 없는 남성을 등에 업고 마트에 갔습니다.

알고보니 이 여성도 오른쪽 팔이 없는데요.

″신체가 불편해도 모든 걸 해낼 수 있다″ 는 희망을 전해 큰 감동과 화제가 된 ′샤오보′와 ′질리안′ 부부라고 합니다.

부인 질리안은 다리가 없는 샤오보와 함께 다니며, 서로의 팔 다리가 되어 결혼 생활을 이어갔다는데요.

하지만 큰 인기를 얻은 남편 샤오보가 그만 자신의 팬과 또 다른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이에 상처를 입은 부인 질리안,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면서 이혼이라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다는데요.

중국 누리꾼들은 너무 감동적인 커플의 이별 소식에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