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자동차 트렁크에서 구출된 앵무새 216마리

입력 | 2021-01-13 06:46   수정 | 2021-01-1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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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업자들은 야생동물을 밀수할 때 기상천외한 방법을 쓴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트렁크에 갇힌 희귀 앵무새″ 입니다.

아르헨티나 경찰이 한 차량의 트렁크를 살펴보는 모습인데요.

그런데 트렁크안에는 이처럼 형형색색 앵무새들이 가득합니다.

경찰이 새어본 앵무새는 모두 216마리!

체감온도가 40도까지 치솟은 날 앵무새들이 꼼짝없이 자동차 트렁크 속에 갇혀 있었다는데요.

트렁크에 갇혀 있던 앵무새는 ′아마조나 아에스티바′라는 종으로 일명 ′말하는′ 앵무새였다고 합니다.

앵무새 몸값만 최소 1억 6000만 원 이상일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는데요.

경찰조사 결과, 앵무새는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지방인 산타페로 옮겨지는 중이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