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코로나19 확산에 '주차장 운동족' 출현

입력 | 2021-01-13 06:51   수정 | 2021-01-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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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차장 운동족′ 등장″

주차장 운동족이라고 하면, 아파트 지하 주차장 같은 곳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로 동네 헬스장이 문을 닫고, 북극발 한파까지 전국을 덮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야심한 시각, 한 남성이 지하주차장을 열심히 뛰는 모습인데요.

이 남성은 아예 지하주차장에서 근육 운동까지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에도 운동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지하주차장으로 몰리고 있다는데요.

SNS 등에는 이처럼 주차장 운동족들의 모습이 심심치 않게 올라올 정도라고 합니다.

이처럼 운동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주차장으로 몰리는 이유는 북극발 한파 영향이 크다는데요.

산과 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사람들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파트 주차장 또는 비상구 계단 등으로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큰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일상생활에서 틈틈이 운동 할 수 있어 효율적 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의료계에서는 ″차량 매연 등으로 미세농도가 높은 지하주차장에서 운동을 하는건 오히려 건강에 더 안좋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만들어낸 또 다른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지하주차장을 뛸때도 그렇지만 아파트 계단 오르기 등을 할때도 관절에 무리가 안가게 하는게 제일 중요하다니까요.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